숲과 바다의 '힐링 콜라보', 완도 약산 해안숲 매력에 푹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 최초로 숲과 바다를 동시에 품은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지친 일상에 쉼표를 선물하는 특별한 가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한 산책을 넘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오감 만족시키는 4색 숲길

이곳에는 해오름길, 숲내음길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숲길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각 길마다 특색있는 풍경이 펼쳐지며, 동백나무와 구실잣밤나무 같은 난대 수종이 내뿜는 상쾌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걷는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몸과 마음을 채우는 치유 프로그램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걷기만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숲속에서 즐기는 명상과 체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체험은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또한, 자신만의 아로마 목걸이나 항균 스프레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더한다.

####만족도 100%, 다시 찾고 싶은 곳

지난 2022년 문을 연 이곳은 방문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라는 높은 평가와 함께 재방문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명실상부한 서남해안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더 깊은 치유를 위한 준비

완도군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수를 활용한 온열 치유실의 시설을 보강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가을, 자연이 주는 온전한 쉼과 재충전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완도를 찾아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