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수 산단 현장 방문~석유화학·철강산업 애로 청취
2025-10-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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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단 기업체 방문해 고충 청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무경)가 10월 21일 여수 국가산단의 대한산업보수(주)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방문에는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여수시 관계자, 경영자협의회가 함께해 산단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와 현안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 기업, 경영 안정 대책 요청
현장에 참석한 한 화학업계 대표는 “고정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대출과 이자 상환 기간 연장 등 정부 및 지자체의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기 극복 위한 현장 간담회 확대 방침
최무경 위원장은 “기업의 애로는 현장에서 가장 잘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위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위원회는 산업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위, 여수·광양 지역 산업 위기 해소 집중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위는 2025년 5월 출범해 여수와 광양 등 산업 위기 지역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고용·민생 안정에 힘쓰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