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2025 포항 Rising Star IR DAY’ 성료
2025-10-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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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기업 발굴과 실질적인 투자 기회 제공에 초점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재)포항테크노파크가 22일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서 ‘2025 포항 Rising Star IR DAY’를 열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와 민간 투자 연계 기반 확충을 위해 매년 ‘Rising Star IR DAY’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유망 기업 발굴과 실질적인 투자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프로그램은 인라이트벤처스 손민호 부사장의 ‘스타트업의 벤처투자 유치 전략’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전 심사를 통과한 7개 기업이 IR 피칭을 진행하고 투자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전략 수립과 협력 강화를 위한 1:1 투자상담회가 열려 실질적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인라이트벤처스, 에코프로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등 12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네트워킹을 펼쳤다.
총 14개 유망기업이 투자상담회에 참가해 시장·기술·사업모델 검증과 자금 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포항TP는 행사에서 축적한 투자사 피드백을 바탕으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자자로 참여 중인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펀드’와 ‘에코프로 이차전지 벤처투자조합 펀드’ 등 지역 펀드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지역의 유망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최근 지역 기업들의 투자유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더 많은 기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