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보건119동아리‧3학년 1반 학생 일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2025-10-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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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기부금 마련을 위한 일일카페를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지난 22일 부안여자고등학교 보건119동아리와 3학년 1반 학생들이 군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6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부안여고「보건119동아리」학생들은 매년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기부금 마련을 위한 일일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카페 운영을 위한 기획, 홍보, 음료 제작까지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활동으로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또한 3학년 1반도 학급활동으로‘사회적 메시지 전달’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직접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은 종이컵에 음료를 담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서윤 학생은 “우리 또래가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가치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부안여고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