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현장 맞춤형 딸기 생산 기술 지원으로 농가 소득↑

2025-10-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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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딸기 안정 생산기술 시범사업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맞춤형 현장 지원에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로 꿀벌 개체 수가 줄며 발생하는 딸기 수정 불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꿀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는 뒤영벌을 활용해 안정적인 착과율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빛 반사 부직포 타이벡 적용으로 품질 향상

농업기술센터는 딸기연구회 2개소(총 3.7ha)에 ‘타이벡’ 부직포를 지원, 시설하우스 내 딸기 베드 측면에 설치해 햇빛이 과실에 고루 닿게 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일조 부족에도 딸기의 당도와 착색이 개선돼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겨울철에도 딸기 품질 안정 기대

이번 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량 감소 및 수확 불량 문제를 예방하고, 한층 더 높아진 품질의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군은 향후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 딸기 경쟁력 강화 집중”

함평군은 현장 중심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과 지역 활력 제고를 약속했다. 농업기술센터와 군은 앞으로도 딸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계속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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