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일냈다…또 한번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하며 전세계 휩쓴 '한국 드라마'
2025-10-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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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상위권 국가 넘어 새로운 지역에서도 인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우주메리미'는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월드와이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기존 상위권 국가를 넘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새로운 지역에서도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층의 확장을 입증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노린 두 남녀,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90일 위장 신혼 라이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은 첫 로코 호흡임에도 '로코 장인'다운 연기력과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3주차(10월 13일~19일)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우주메리미'는 3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4화는 시청률 최고 8.9%, 2049 타깃 시청률 최고 2.78%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49 타깃 시청률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빠른 전개와 '도파민 폭발' 서사에 있다. 김우주와 유메리는 위장 신혼임이 들통날 위기 상황을 매회 빠르게 돌파하며 짜릿한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화에서는 송현욱 감독 특유의 '엔딩 깎기' 연출이 시청자 반응을 이끌었다. 우주가 자신의 첫사랑 '키링 소녀'가 바로 메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결정적인 순간과, 위기에 빠진 메리를 돕는 모습은 설렘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메리의 전 약혼자 서범준(김우주 역)의 등장으로 삼각 구도가 본격화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마지막 장면에서 세 인물이 분할 컷으로 등장하며 "도파민 폭발 엔딩"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빠른 전개와 주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로코 장인들답게 설렘 포인트가 미쳤다", "위장 결혼인데 내가 왜 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다"며 최우식과 정소민의 연기 합에 대한 칭찬이 쏟아진다.
또한 송현욱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서도 "매회 엔딩 맛집이다.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 힘들다", "마지막 1분을 위해 드라마를 본다. 도파민 폭발 서사가 최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첫사랑 키링과 관련된 서사가 풀리자 "뻔한 클리셰인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심쿵하냐", "우주(최우식 분)가 메리(정소민 분)를 알아보는 장면에서 소름 돋았다"며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몰입감을 드러냈다. 이는 '우주메리미'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설렘 폭탄'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한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