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AI산업 인력 육성에 전력... 대한민국 견인하겠다”

2025-10-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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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AI 청년 커넥트’ 행사
경기 AI캠퍼스+북부 개소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 구축의 핵심 거점인 ‘경기 AI캠퍼스+북부’가 고양시에 문을 열었다.

김동연 지사가 경기 AI청년 Connect 행사 및 경기북부 AI 캠퍼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경기 AI청년 Connect 행사 및 경기북부 AI 캠퍼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23일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작년 남부에 이어 오늘 북부 캠퍼스를 열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경기도 AI캠퍼스는 세계적인 유수 AI 빅테크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 글로벌 기업들, 국내 대학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 자리 잡은 ‘경기 AI캠퍼스+북부’는 강의장, 빅테크 체험존, 네트워킹 공간을 갖춘 약 533㎡ 규모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IBM,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최첨단 AI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소식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경과원, IBM, 시스코 등 11개 기관이 ‘경기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파트너십’을 체결, AI 교육과 공동과정 개발, 실무 인력 양성, 콘텐츠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부 행사로 열린 'AI 청년 토크 랩' 행사에서는 AI교육생들이 학습 경험과 진로 계획을 공유하며 김동연 지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이미 13만5000여 명에게 AI교육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확대해 AI 분야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 창조혁신캠퍼스는 AI 교육과 산업, 창업이 선순환하는 지역 AI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며, 경기도 북부 대개조 핵심 축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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