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빛과 철의 도시서 영화의 물결

2025-10-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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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과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출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공연에는 가수 정미조가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해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얻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지역을 돌며 사랑받는 대표 로컬영화제

남도영화제는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지역 대표 영화축제로, 지난해 순천에서 첫 시즌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라남도와 광양시의 공동 주최, 전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광양에서 시즌2가 열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족을 조명한 개막작 ‘철들 무렵’ 선정

개막식 이후 상영된 정승오 감독의 영화 ‘철들 무렵’은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으로 가족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철강이 광양을 세웠다면, 문화가 우리 광양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남도영화제를 통해 영화인들께는 창작의 무대를, 도민들께는 문화의 기쁨을, 관광객들께는 남도만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배우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에 참석해 정인화 광양시장,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배우들을 맞이하고 있다.

####81편 작품, 5일간 무료로 만나는 영화 축제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남도영화제는 27일까지 시민광장과 CGV광양 등 5개 장소에서 12개국 81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공식 누리집이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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