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전남도의원 “광양만권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시급”

2025-10-2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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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중심 산업 위기, 재생에너지 전환 필요성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임형석 전남도의원(광양1)은 23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근 유럽연합(EU)이 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와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예고하면서 광양만권 산업단지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 경쟁력 유지와 탄소규제 극복을 위해 전력 공급 자체를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형석 전남도의원
임형석 전남도의원

####전력공급, ESS와 재생에너지 결합이 해법

임 의원은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의 생존을 위해 ESS 단순 설치가 아닌,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과 저장 시스템 결합이 필수"라며, 전남형 산업전력 자립모델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정책 통합과 현장 대응체계 마련해야”

그는 또한 행정의 대응 속도와 구조 개선을 주문하며, 전담 조직과 협의체를 통한 신속한 통합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동반 성장 위한 ‘함께 움직이는 구조’ 전환 당부

임 의원은 "광양만권 산업이 세계 탄소 규제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현장과 동반 성장하는 적극적 구조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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