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제27회 송강축제’ 개최~유학생·지역민 어우러진 열린 가을 축제
2025-10-2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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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류·힐링·진로체험 어우러진 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가 10월 28~29일, 전 교정을 무대로 ‘청춘·지역·세계가 만나는 가을 축제’인 제27회 송강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유학생, 지역 주민, 고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캠퍼스 문화행사로, 글로벌 교류와 지역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
####첫날: 글로벌 페스타와 치유의 시간
28일에는 ‘CAMPUS GLOBAL FESTA’에서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전통문화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K-POP, 퓨전국악, 재즈 공연까지 이어진다. 오후에는 드럼서클 등 힐링 프로그램과 명상 체험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마음 건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심어준다.
####둘째 날: 미래를 위한 전공 체험과 본격 축제
29일엔 고교생을 위한 ‘전공알림박람회’가 마련돼 전 학문 분야의 체험 부스와 맞춤 상담으로 진로 선택을 돕는다. 같은 날 오후 ‘메인 송강축제’가 개최되어 복면가왕 대회, 학생·동아리 공연, 플리마켓, 인근 대학 초청 무대 등이 이어진다.
####인기 가수 축하공연·불꽃놀이까지
이번 축제에는 가수 음율, 이채연, 엔플라잉이 출연해 열기를 더하고, 하이라이트로 캠퍼스 위 불꽃놀이가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푸드트럭과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와 학생 주도 참여도 확대했다.
####지역·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캠퍼스
광주여대는 송강축제를 ‘대학-지역사회-세계 시민이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려 한다. 이선재 총장은 “학생, 시민, 유학생 모두가 융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 그리고 젊음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대학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