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내세우더니…작년에 나온 건데 벌써 8250만개 팔렸다는 '국산 음료'
2025-10-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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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200만 개를 돌파했던…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하얗고 부드러운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우유, 한국인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음료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선보인 'A2+우유'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프리미엄 흰우유 'A2+우유'가 8250만 개를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200만 개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9월 기준 누적판매량이 8250만 개를 넘어선 것이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A2+ 우유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250만개를 돌파해 A2 우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A2 우유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A2+우유는 국산 우유 소비 확대를 목표로 서울우유가 약 5년간 8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제품이다.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 및 집유해 A2 단백질만 함유하고 체세포수와 세균수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고품질 원유만을 담았다.
또한 서울우유는 목장, 수유, 생산, 제품 단계별로 총 4차례의 A2 검사를 거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신선도와 품질이 높다.

특히 A2우유가 소화용이성을 비롯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임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이 알려지며 우유를 마시고 소화불편을 겪는 소비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우유로 호평받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A2+우유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200만 개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9월 기준 누적판매량이 8250만 개를 달성한 것이다.
♣ 하얀 완전식품, '우유'
우유는 ‘하얀 완전식품’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 있다.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D 같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한 잔만 마셔도 꽤 많은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컵(약 200g)의 우유에는 성인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의 약 3분의 1이 들어 있다고 한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국내 연구에서도 우유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밀도가 높고, 나이가 들어도 골다공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대퇴골, 여성은 폐경 이후 뼈 건강에서 그 차이가 특히 컸다.
우유 속 단백질은 몸속에서 흡수율이 높아 근육을 만드는 데에도 좋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보면 우유 단백질은 달걀이나 쇠고기 단백질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서 성장기 아이들이나 근육이 쉽게 줄어드는 중장년층에게도 도움이 된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식품은 아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아플 수 있고, 우유 종류에 따라 지방과 당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체질과 식습관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