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금값처럼 비쌌는데…100g당 790원 파격가, 너도나도 사간다는 '국산 수산물'

2025-10-24 11:30

add remove print link

롯데마트 가리비 초특가 행사 진행

어민들이 가리비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입니다. / 연합뉴스
어민들이 가리비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입니다. / 연합뉴스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분들이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마트가 '가리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수요일인 10월 29일까지 국산 가리비를 100g당 790원에 판매한다. 모르고 놓치면 아쉬울 초특가 행사다. 부담 없는 가격 덕분에 롯데마트에서 고객들이 너도 나도 사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리비는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서 접하기 어려웠던 고급 수산물이었다. 일부 수산물 애호가들은 가리비를 이른바 금값처럼 비싼 고급 수산물로 부르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생굴, 데친 문어, 손질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을 행사 가격에 선보인다.

가리비는 조개류 중 하나로, 패류에 속하는 해산물이다. 전 세계의 연안과 바다에서 널리 서식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와 서해 연안에서 주로 잡히며 겨울철이 제철로 알려져 있다. 가리비는 양쪽 껍데기가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어 부채조개라고도 불리며, 껍질의 주름과 무늬가 아름다워 장식용으로도 쓰인다. 살아 있는 가리비는 껍질을 여닫으며 이동할 수 있는데 이때 물을 뿜어내는 힘을 이용해 바닷속을 날듯이 움직이는 독특한 습성을 지닌다.

가리비구이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리비구이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리비의 식감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단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가리비는 살이 통통하고 투명한 빛을 띠며 조리 시에도 감칠맛이 풍부하다. 회로 먹거나 구이·찜·국·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가리비 버터구이나 가리비 찜은 특유의 향과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또한 가리비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타우린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영양학적으로 가리비는 비타민 B군, 칼슘, 철분,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성인의 영양 보충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다만 신선하지 않은 가리비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저장과 조리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가리비는 경제적 가치도 높아 국내 어업 및 양식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자연산보다 양식 가리비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깨끗한 바다 환경에서 친환경적으로 양식하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또한 가리비 껍데기는 칼슘 원료나 공예 재료로 재활용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가리비는 맛과 영양, 그리고 경제적 가치까지 두루 갖춘 해산물로 우리 식탁과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마트 매장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 매장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업체로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쇼핑에서 운영한다. 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신선한 식자재와 품질 좋은 PB 상품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으며 편리한 쇼핑 환경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빠르고 간편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특산품 판매와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