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식 무대의 문이 열린다…2026 미쉐린 가이드 표지 주인공은 누구

2025-10-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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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2026' 공모전 개최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 표지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표지 이미지 / 미쉐린코리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표지 이미지 / 미쉐린코리아

한국은 2017년 미쉐린 가이드가 처음 발간된 이후 약 10년 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하고 개성 있는 미식 문화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식 도시로 성장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함께 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끊임없이 발전해온 한국 셰프들의 열정과 재능을 조명해온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청년들의 창의력과 가능성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10년의 여정’이다. 미쉐린 가이드가 함께한 한국 미식 문화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미래를 표현할 독창적인 표지 디자인을 찾는다. 공모 기간은 12월 23일까지이며,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및 독창성 ▲표현력 및 전달력 ▲제작 가이드라인 준수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최종 결과는 2026년 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 10주년 특별판 공식 표지로 사용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내년 초 열리는 발간 행사에 초청받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미쉐린 가이드 관계자는 “한국 미식 문화가 지난 10년 동안 역동적으로 발전해온 과정을 함께해온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더욱 기대된다”며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와 재능이 담긴 특별한 가이드북을 통해 2026년 10주년을 독자들과 함께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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