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건 수십만원인데...날 춥자 이마트가 ‘5만원 이하’로 푸는 '이것' 정체

2025-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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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의 경제학, 5만원 이하 난방템의 반란
초겨울 필수 아이템, 작지만 강력한 난방 가전

초겨울 기온이 뚝 떨어지자, 이마트가 ‘5만 원 이하 난방가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수십만 원대 대형 전기매트나 온풍기 대신, 공간 효율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실속형 난방템이 핵심이다. 특히 혼자 사는 1인 가구, 난방비 절약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 그리고 자녀 방만 따로 데우려는 가정이라면 눈길을 끌 만한 구성이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이마트는 26일 추워진 날씨에 전기요, 히터, 핫팩 등 다양한 난방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진행된다.

눈길을 끈 건 ‘블랙앤데커 카본 전기요(1인용, 3만 9900원)’와 ‘신일 석영관 미니 히터(1만 9900원)’다. 모두 5만 원 이하 가격대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이다. 전기요는 부드러운 세미마이크로 원단을 적용해 체온을 빠르게 유지시켜준다. 미니히터는 사무실 책상 아래나 침대 옆 등 좁은 공간을 빠르게 덥히는 ‘개인용 난방존’에 적합하다.

이마트는 난방가전 외에도 보습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생활가전을 함께 선보였다. 끓는 물로 가습해 세균 번식 우려를 줄인 ‘신일 가열식 가습기(9만 9000원)’,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오아 플렌티플렛 접이식 가습기(4만 9000원)’가 대표적이다. 특히 접이식 가습기는 휴대용 파우치가 동봉돼 차량이나 캠핑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젊은 층의 반응이 좋다.

난방용품 행사 / 이마트 제공
난방용품 행사 / 이마트 제공

의류 부문에서는 이마트 패션PB ‘데이즈’의 ‘더 부드러운 니트(9900원)’, 속옷 브랜드 트라이와 협업한 ‘히트파워 웜웨어(상의·하의 각 9980원)’도 함께 구성됐다. 얇고 신축성 좋은 ‘웜웨어 트렌드’에 맞춰 ‘겹겹이 입지 않아도 따뜻한 옷’을 찾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핫팩 제품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화롯불 핫팩 3종(손난로·특대형·파스형)’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된 2730~4550원대로 판매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7~23일 기준 난방가전 매출은 지난해보다 86% 증가했다. 특히 전기요 122%, 전기매트 114%로 두 자릿수 급증세를 보였다.

결국 올겨울, ‘따뜻함’은 비싼 제품이 아닌 현명한 소비에서 시작된다.

유튜브, SBS 뉴스

추워진 초겨울, 꼭 필요한 3대 난방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초겨울, 집 안을 따뜻하게 유지하려면 전기요·미니 히터·가열식 가습기 세 가지면 충분하다. 난방비 부담은 줄이고, 체감 온도와 습도는 높여주는 ‘작지만 강한’ 가전 3총사다.

1. 전기요 – 침대 속 즉각 난방

몸에 직접 닿아 가장 빠르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제품들은 분리난방·자동 전원 차단 등 안전 기능이 강화됐다. 전기요 하나만으로도 난방비 절감과 숙면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2. 미니 히터 – 개인 전용 온풍기

좁은 공간을 빠르게 덥히며, 전력 효율이 뛰어난 국소 난방용이다. PTC 세라믹 히터나 자동 회전 기능 제품이 인기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가장 실용적인 초겨울 필수템이다.

3. 가열식 가습기 – 따뜻한 수증기의 힘

물을 끓여 내보내는 방식이라 세균 걱정이 적고 공기 정화 효과도 높다.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해 피부 건조와 감기를 예방한다. 밤새 코와 목을 촉촉하게 만들어 숙면을 돕는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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