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쓰레기 Zero’ 친환경 국향대전 만든다~다회용기 문화 확산

2025-10-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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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친환경 실천 선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내년 열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일회용품이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지난해 함평나비대축제에 이어 2년 연속 일회용품 제로 정책을 실천하며, 올해 국향대전에서는 전 구역에 다회용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 구역 다회용기 도입·관리 강화

축제장 내 음식점, 푸드트럭, 시식 부스 등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크기의 다회용기를 제공한다. 사용된 용기는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와 세척, 살균을 담당하며, 보건소가 위생도 철저히 관리해 안전성도 높였다.

####반납 체계로 환경 보호 손쉽게

다회용기 반납 부스와 수거함, 안내 배너가 곳곳에 설치되어 방문객 누구나 손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을 과감히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으로 확산

이상익 함평군수는 “다회용기 반환의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축제와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함평군은 친환경 문화 확산과 녹색정책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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