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정신건강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홍균 원장,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지구력” 강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자존감 수업’의 저자로 잘 알려진 윤홍균 원장은 ‘포기하지 않는 힘, 마음 지구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감정의 균형을 찾고 스스로를 돌보는 일이 회복탄력성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 마음건강, 시가 함께 지키겠다”

강기정 시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회복력과 연결된 중요한 가치”라며,“민선8기 3대 제로화 운동(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을 통해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건강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