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원 진로·학업 상담역량 강화~2028 대입·고교학점제 대응

2025-10-2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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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상담 역량, 연수로 한층 높인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24일과 27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교사들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4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진로·학업 설계 상담 역량 강화 연수’에서 교사들이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에 따른 과목 선택 전략을 실습하고 있다.
24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진로·학업 설계 상담 역량 강화 연수’에서 교사들이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에 따른 과목 선택 전략을 실습하고 있다.

####현장 사례로 실용적 전략 전수

도내 120여 명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과 교육과정 담당 교사가 참여해, 과목 선택 전략, 교육과정 기반 계열별 지도 실습, 개정 교육과정 내비게이션 활용법 등을 실습했다. 현장 중심의 사례 안내로 학생별 맞춤 상담법 습득에 중점을 뒀다.

####교사 역량에서 학생 주도 설계로

전남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교사 주도의 상담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하는 자율적인 고교학점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각 학교별 사례와 진로 설계 모델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색 역량을 높인다.

###대입 변화 맞춰 상담 지원 체계 강화

김대중 교육감은 “교사의 상담 역량은 학생 선택권과 성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으로 상담 지원과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향후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발맞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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