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품절 사태의 주인공…출시 일주일 만에 또 난리 난 ‘편의점 간식’

2025-10-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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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주일 만에 10만 개 판매 돌파
피스타치오 넣은 신상 디저트 2종 출시

지난해 편의점 업계를 뒤흔든 ‘두바이 초콜릿’이 다시 돌아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더한 독특한 조합으로 등장하자마자 전국 편의점을 휩쓸었다. 초콜릿 속 ‘이국적인 단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고 SNS에서는 반으로 자른 단면이 퍼지며 ‘두바이 초콜릿’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이후 편의점 업계는 잇따라 쫀득한 식감과 비주얼을 앞세운 디저트를 내놓으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했다.

그 유행의 중심에 있었던 CU가 이번엔 새로운 버전의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더 다양해진 재료와 조합으로 다시 한 번 ‘두바이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CU는 지난 15일 출시한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 2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여 개가 팔리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는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쿠키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넣은 일명 ‘두바이 쫀득쿠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바삭한 겉면과 쫀득한 속, 그리고 반으로 자른 단면 비주얼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편의점 업계에서도 관련 제품 경쟁이 치열해졌다.

CU는 이러한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착해 찹쌀떡과 브라우니를 활용한 차별화된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쿠키류보다 한층 쫀득하고 진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완판됐다.

두바이 초콜릿 신상 디저트 / CU 제공
두바이 초콜릿 신상 디저트 / CU 제공

‘두바이 쫀득 찹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듬뿍 넣고, 겉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해 달콤바삭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두바이 쫀득쿠키’와 유사한 식감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생산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포켓CU 앱에서는 예약 구매가 불가능하고 점포별로 한정 수량만 공급되는 상황이다.

함께 출시된 ‘두바이 초코 브라우니’는 꾸덕한 브라우니 위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올리고, 초코 코팅과 피스타치오 분태로 마무리했다. 전자레인지에 10초가량 데우면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배가돼 디저트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제품 인기에 힘입어 포켓CU 앱 검색어 상위권에는 ‘두바이’가 올랐다. CU는 다시 주목받는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에 맞춰 추가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CU는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선보이며 하루 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를 완판하고,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당시 ‘두바이 초콜릿’은 한국식 건면을 활용한 이색적인 비주얼과 달콤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편의점 디저트의 신드롬’으로 불렸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디저트 시장의 빠른 흐름을 세밀하게 관찰해 편의점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새로운 두바이 디저트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트렌드세터로서 최신 유행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두바이 초콜릿 만드는 과정 / 유튜브, 요미야미 Yummy Yammy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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