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이븐하게 좋네요… 안성재 셰프, 10대 '한정판 자동차' 타게 됐다
2025-10-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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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코리아, 안성재 셰프에게 1년간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 지원
이탈리아 고성능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이끄는 안성재 셰프에게 자사의 SUV인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Grecale Nero Infinito)'를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의 공식 딜러사인 스텔라오토모빌리 운영하는 마세라티 판교 임시 전시장에서 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

마세라티는 안성재 셰프가 보여주는 미식 철학과 세밀한 감각, 그리고 장인정신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탈리안 럭셔리'라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는 국내 최초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이끌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요리의 본질을 재해석해온 인물이다.
이번 협업은 마세라티가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지닌 인물들과 협업을 이어가는 활동의 연장선이다. 앞서 허인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에게 순수 전기 GT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전달하기도 했다.

네로 인피니토는 '끝없는 흑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국내에 10대 한정 판매되는 이 차는 검은색으로 통일한 외장과 트라이던드 앰블럼, 매트 블랙 21인치 페가소 휠, 블랙 캘리퍼가 특징이다. 실내는 검정색과 대비되는 딥 레드 '로쏘(Rosso)' 가죽을 사용하고 수작업 스티칭으로 마감한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맞춤 제작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330마력, 최고속도는 240km/h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5.3초가 소요된다.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의 14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안성재 셰프는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준다"며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 쓴 점이 인상적이고, 사운드와 가죽의 촉감 등 감각적인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인물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럭셔리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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