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들 주목…전북서 반려동물 특별용으로 나와 반응 난리 난 '이것'

2025-10-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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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임실을 만나다
반려동물과 즐기는 안전한 가을 휴식처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견주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임실 펫투어’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나도 데리고 가개' / 뉴스1
'나도 데리고 가개' / 뉴스1

이는 증가하는 반려 가구의 동반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이 협력해 추진했다.

지난 24일에 진행된 첫 번째 임실 펫투어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첫 투어 코스는 임실의 주요 명소인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 전용 버스를 함께 타고 이동하며, 반려견과 함께 꽃길을 걷고 출렁다리를 건너는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힐링 코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31일에는 두 번째 임실 펫투어가 예정돼 있다. 이번 코스는 천만 송이 국화꽃이 만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역사적 명소인 오수의견관광지로 구성된다.

임실펫투어 / 임실군
임실펫투어 / 임실군

특히 오수의견관광지는 '의견(義犬)의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은 넓은 반려동물 전용 잔디광장과 조형물, 휴게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역시 유럽풍 정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임실 펫투어는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투어 시 반려견 안전벨트가 제공되는 반려동물 전용 버스로 운행된다. 또한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와 반려동물 전문 여행 가이드인 '펫가이더'가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이들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실 펫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펫츠고 트래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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