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공식 출범

2025-10-2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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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태양광·스마트팜 조성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대덕읍과 회진면 일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회는 400MW 태양광발전소와 20만㎡ 스마트팜 단지 건립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지역-기업-지자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상생 및 주민 참여 구조 제도화

10월 23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 주요 에너지 기업 등 25인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단순 사업 추진을 넘어 지역주민과 기업, 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상생 모델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사업 투명성·주민 의견 적극 반영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참여기업과의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투명성 강화 역할을 맡는다.

####수익환원 ‘햇빛연금’ 등 상생 모델 실현

사업 수익 일부를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햇빛연금과 주민 지분 참여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며, 군은 향후 주민이 실질적으로 이익과 감시 권한을 함께 누리는 투명한 에너지 전환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주민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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