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2025년 외국인 치안봉사단 위촉장 수여식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최근 국제교육원 유학생 라운지에서 ‘2025 외국인 치안봉사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민 국제교육원장과 나주경찰서 정은선 범죄예방계장, 최경호 경위가 참석했으며 호텔경영학과 레티프엉지(LE THI PHUONG CHI) 학생이 유학생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올해로 4기째를 맞은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중국 출신 유학생 18명, 방글라데시 17명, 베트남 12명, 네팔 4명, 우즈베키스탄 2명, 스리랑카 2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유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방범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나주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외국인 인권 침해 예방과 자국민 보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법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이익과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하며 나주 지역에 꼭 필요한 안전 지킴이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동신대학교는 올해 9월 기준 외국인 유학생 수 2,100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캠퍼스로 명성을 펼치고 있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동기유발 캠프 운영, AI 번역 프로그램 도입 등 유학생 편의 증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 적응 프로그램, 학습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