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교육청, 영호남 교육협력 강화 워크숍~ “미래교육 해답 함께 찾는다”

2025-10-28 02:44

add remove print link

지역 넘어선 교육협력의 장 열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25~26일 경북 포항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열고 두 지역의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25일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을 마친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25일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교류 워크숍’을 마친 뒤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정책과 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정책·성과 공유… 미래교육 방향 논의

워크숍에는 양 시·도교육청의 본청 국·과장과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K-에듀 엑스포’의 성과와 AI 시대 교육전략을,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추진 경험과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소개하며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전남,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사례 주목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여수에서 개최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중심으로 전남형 AI교육, 농산어촌 학교 혁신,진로진학 지원체계 등 특화정책을 소개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영호남 간 공동발전의 새로운 협력기반으로 평가받았다.

####실질적 협력체계로 확장 추진

두 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책 교류의 정례화와 실무진 간 긴밀한 소통 강화에 뜻을 모았다.

영호남 교육협력은 단순한 행사 교류를 넘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영호남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교육을 향한 열정은 하나”라며 “이번 교류가 학생과 교사가 중심이 되는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