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한우, 미식의 경계를 허물다~ 맛의 신세계가 열렸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7일, 전남 장흥에서 열린 특별한 미식 품평회가 지역의 미식가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장흥한우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와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 무한한 변신 가능성을 입증했다.

####새로운 변신, 식탁 위를 사로잡다

이번에 공개된 메뉴들은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진한 국물이 일품인 '한우곱창전골'과 향긋한 표고버섯과 육즙 가득한 한우가 어우러진 '표고한우떡갈비'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명품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불고기전골', '양념만두' 등 새로운 레시피는 장흥한우가 가진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리 입증된 성공의 맛

이번에 소개된 메뉴 중 일부는 이미 시장에서 그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장흥읍에 위치한 식당 세 곳에서는 '표고한우떡갈비'와 '샤브샤브' 레시피를 전수받아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한 품평회를 넘어, 실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검증된 레시피임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평가

행사에 참석한 김성 장흥군수와 군의회 의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은 시식 후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맛과 품질은 물론, 조리의 간편성과 포장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상품성과 대중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장흥한우 고유의 풍미가 신메뉴에 잘 녹아들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미래를 향한 약속, 브랜드 가치를 높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한우를 활용한 지속적인 상품 개발은 지역 축산 농가의 소득을 늘리고, 장흥한우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장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