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흑염소 요리경진대회’ 성과 괄목
2025-10-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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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 농업박람회’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휩쓸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10월 27일 ‘2025 국제 농업박람회 흑염소 요리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유빈·황태서 학생(3학년)이 ‘흑염소 퓨전 브리또 플래터’작품으로 대상을, 김가산‧김래운·김규환 학생(3학년)이 중국 향신료를 이용한 흑염소 찜으로 최우수상을, 이현민‧이지민·이지윤 학생(3학년)이 수비드 폴드코트로 전남도지사 명의의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박현준 학생(3학년) 등 7개팀이 장려상(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세상을 바꾸는 흑염소 푸드 마일리지 요리’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특화 흑염소 고기와 지역생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서 흑염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 1-1 광주형 로컬 커스마이징 청년인재 양성 단위과제(책임교수 이은경)의 지원으로 흑염소 대회 준비반을 운영했고, 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김영균 교수의 지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메뉴상품은 즉시 상품화가 가능할 정도로 수준이 높았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흑염소 소비 촉진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