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곳은 어디일까…블루리본이 꼽은 '2026 맛집'
2025-10-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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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5일 출간 예정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맛집 가이드북으로 알려진 ‘블루리본 서베이’가 올해의 맛집 명단을 공개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서울의 맛집 2026’을 오는 11월 5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서적은 2005년부터 매년 서울 지역 맛집을 음식 종류별, 지역별로 정리해 소개해왔다.
가장 높은 등급인 ‘리본 세 개’를 받은 식당은 총 43곳이다. 이 중 올해 처음 이름을 올린 곳은 6곳이다. 모던 가이세키를 제공하는 ‘가겐’, 안성재 셰프가 재오픈한 ‘모수 서울’, 박경재 셰프의 스시 전문점 ‘소수헌’, 윤대현·김희은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모던 한식당 ‘소울다이닝’, 최수용 셰프가 이끄는 ‘스시하네’, 중식 셰프 후덕죽의 ‘호빈’이 새롭게 리본 세 개에 선정됐다.
블루리본은 지난해 오픈과 동시에 주목받은 식당 10곳도 ‘주목할 만한 새 맛집’으로 선정했다. 이름을 올린 곳은 ‘기와강’, ‘리틀앤머치’, ‘묵정서울’, ‘비움’, ‘스미스앤월렌스키’, ‘스시고킨’, ‘칠흑’, ‘파티세리뮤흐’, ‘하쿠시’, ‘히노츠키’ 등이다.
2026년판에 수록된 전체 식당 수는 1560곳으로, 전년도보다 6곳 줄었다. 리본 세 개 식당은 43곳으로 2곳 늘었고, 리본 두 개는 301곳으로 20곳 감소했다. 리본 한 개 식당은 696곳으로 33곳 줄었다.
식당 평가는 독자들의 서베이 참여로 이루어진다. 2019년부터는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제외했다. 올해 약 7만 명의 독자가 맛집 평가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