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 기탁
2025-10-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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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산사음악회’에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는 지난 26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내소사 산사음악회’에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내소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행도량으로서, 부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소사는 평소에도 환경정화 봉사, 취약계층 나눔행사, 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지역 축제 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 특히 부안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템플스테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불교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내소사 주지 재안스님은 “부안의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배움의 길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내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도량으로서 부안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은 “천년고찰 내소사가 지역 인재를 위해 큰 뜻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은 부안의 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실현, 다자녀·특기 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범군민 후원 참여 캠페인 ‘1군민 1후원계좌’ 운동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