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 (구)대구교도소에서 ‘Re:화원 숲속 음악회’ 개최

2025-10-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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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

Re:화원 숲속 음악회 포스터. / 대구달성문화재단 제공
Re:화원 숲속 음악회 포스터. / 대구달성문화재단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구)대구교도소 주차장 일원에서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과거 대구교도소 부지였던 공간을 산책로와 녹지로 새롭게 조성한 ‘Re:화원 도시숲(화원읍 비슬로)’에서 열린다.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야외음악회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금난새 지휘자와 1998년 그가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벤처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외에도 섬세한 감성과 기교를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Charles Albright), 풍부한 성량과 서정적인 음색을 가진 바리톤 서정혁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달성군수)은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음악의 울림과 계절의 정취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과거의 흔적을 품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숲이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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