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할 반려식물 키트, 내 아이디어로 만든다
2025-10-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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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내달 20일까지 공모… 산림청장상 수여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반려식물 키트를 개발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11월 20일까지 ‘탄소중립 시대, 나의 첫 반려식물 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탄소 중립’ 또는 ‘나의 첫 반려식물’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주제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11월 28일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산림청장상), 탄소중립상·첫반려식물상(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 그린아이디어상(국립세종수목원장상) 등 상장과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문화 및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