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종이 한꺼번에 풀린다…롯데마트가 일 년에 두 번만 여는 30% 할인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연말 주류 수요를 겨냥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 ‘주주(宙酒)총회’를 연다.

연말이 다가오면 술자리가 늘어난다. 회사 송년회, 친구들과의 연말 약속, 가족과의 저녁 자리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끊이지 않는다. 누구는 조용히 하이볼 한 잔으로 하루를 정리하고, 또 누구는 모임마다 다른 술을 골라 분위기를 맞춘다. 이맘때면 냉장고 안 술병 수도 자연스레 늘어난다.

하지만 매번 마시던 술만 찾다 보면 금세 질린다. 새로운 맛을 찾고 싶어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손이 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요즘은 할인 행사 시기를 노려 미리 사두려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올해 연말,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 롯데마트가 새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 롯데슈퍼 등 30개 점포에서 ‘2025 하반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두 차례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 1000여 종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 행사는 롯데의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프리미엄 제품부터 실속형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 위스키·와인·하이볼 1000여 종 최대 30% 할인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올드 포레스터(750㎖)’와 ‘1792 스몰배치(750㎖)’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각각 3만 2800원과 4만 7800원에 판매한다.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하며 온라인 채널 ‘롯데온 보틀샵’에서는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DR’ ‘멕켈란 쉐리오크’ 등 인기 프리미엄 위스키를 일자별 한정 판매한다.

와인 상품군에서는 롯데의 대표 가성비 와인 ‘L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을 2병 이상 구매하면 병당 4990원에 선보인다.

연말 모임을 겨냥한 와인 묶음 기획 ‘더블 셀렉션’도 마련됐다.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모엣샹동’으로 구성된 ‘더블 버블 셀렉션’은 엘포인트 회원가 13만 5000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클라우디베이’와 ‘오이스터베이’를 묶은 ‘더블 블랑 셀렉션’은 6만 9900원에 판매한다.

칠레 대표 브랜드 ‘1865’와 ‘비냐빅’이 협업한 한정판 와인도 나온다. ‘1865 리미티드 레드 블렌드’는 기존 ‘헤리티지 블렌드’와 유사한 주질을 유지하면서도 2만 9900원에 판매하고 ‘비냐빅 리미티드 에디션 A(까베르네 소비뇽·레드 블렌드)’ 2종 역시 각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도 진행된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와 컬트 와인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행사 카드로 와인을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4만 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실속형 주류 라인업도 강화됐다. 대용량 ‘그랑웨일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1.75ℓ)’는 엘포인트 회원가 2만 2900원, 일본 대용량 청주 ‘스모 사케(1.8ℓ)’는 1만 7900원에 판매한다.

하이볼 음료 ‘마이 유자볼·샤인볼·레몬볼’은 6캔 구매 시 9900원, 발포주 ‘쿼트(500㎖)’는 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김웅 팀장은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화된 만큼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연말 모임 시즌을 맞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