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에게도 인기 폭발…세븐일레븐이 2700원에 풀어버린 ‘이것’ 정체

2025-10-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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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협업 신제품 4종 출시
2+1 행사로 가성비 높여

요즘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편의점에서 꼭 사 간다는 제품이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편의점 냉장고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줄지어 선 컵커피다. 얼른 들고 나가기도 좋고 가격도 부담 없어서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습관처럼 손이 간다. 종류가 워낙 많아 그날 기분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이렇게 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컵커피는 이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세븐일레븐은 세계적인 캐릭터 ‘테디베어’와 협업한 ‘세븐셀렉트 테디베어 컵커피’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커피 수요가 가장 높은 가을 시즌에 맞춰 선보인 이번 제품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븐셀렉트 테디베어 컵커피’는 바닐라빈라떼, 플랫화이트라떼, 피스타치오라떼, 디카페인아메리카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한 잔당 가격은 2700원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50ml 용량으로 제작됐다. 동원F&B 전문 바리스타와 협업해 원유 함량과 풍미를 세밀하게 조정했다.

세븐셀렉트 테디베어 컵커피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셀렉트 테디베어 컵커피 / 세븐일레븐 제공

‘테디베어플랫화이트라떼’는 1등급 원유를 45%까지 사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테디베어디카페인아메리카노’는 콜드브루 추출 방식을 적용해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테디베어바닐라빈라떼’와 ‘테디베어피스타치오라떼’에는 천연 바닐라빈과 피스타치오향을 더해 컵커피 특유의 달콤함에 풍미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커피플레이션과 고환율로 커피 가격이 높아지면서, 가성비와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편의점 컵커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컵커피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외국인 매출은 50%나 올랐다. 명동과 성수처럼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70%까지 상승했다.

세븐셀렉트 테디베어 컵커피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셀렉트 테디베어 컵커피 / 세븐일레븐 제공

패키지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테디베어가 그려졌다. 1900년대 초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사냥 일화에서 유래한 캐릭터로, 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세븐일레븐은 ‘앙리 마티스’, ‘헬로맨’ 등 예술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해 가을 감성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2개 구매 시 2+1 상시 행사도 진행한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K-커피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캐릭터 테디베어를 더해 글로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감성 상품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편의점 컵커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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