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터졌다…예매 1위 독주하며 극장가 휩쓴 화제의 '한국 영화'

드디어 오늘 개봉한 화제작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일인 29일에도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으로 '퍼스트 라이드'는 예매 관객 수 8만 5587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28.3%를 나타냈다.

이 작품은 24년 지기 친구 태정, 도진, 연민, 금복 네 명이 오랜 꿈이었던 첫 해외여행을 함께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갑작스럽게 옥심이 동행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출연진은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한 '퍼스트 라이드'의 흥행 흐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퍼스트 라이드'의 뒤를 잇는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다. 이 작품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259만 명을 넘어섰다.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을 맺고 체인소맨이 된 소년 덴지, 그리고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만남을 다룬다. 원작은 인기 만화 '체인소 맨'이다.

이 외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8번 출구', '코렐라인', '어쩔수가없다', '베이비걸', '세계의 주인' 등이 예매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예매율 상위에 오른 작품들이 실제로 극장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주요 커뮤니티와 예매 사이트 관람평에는 “친구들과 보기에 딱 좋은 영화”, “현실적인 웃음과 감정이 인상적”, “차은우 연기 자연스럽고 의외로 감동도 있음”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관객은 “다소 평범한 전개지만 배우들 케미가 살린다”, “휴가가 떠오르는 기분 좋은 영화”라며 휴식 같은 분위기에 공감했다. 특히 20~30대 관객층 사이에서 친구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