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추위 공식 개시…차기 회장 선출 절차 시작

2025-10-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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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현 회장도 후보 중 하나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 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우리금융은 내년 3월 임종룡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뒀다.

임추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경영승계절차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이번 절차는 경영승계규정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약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 왔다. 절차 개시 이후 다양한 평가와 단계별 검증을 거쳐 후보를 압축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임 회장도 회장 후보 중 하나다.

이강행 우리금융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칠 것”이라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를 선임하겠다”고 했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는 이사회 결의 후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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