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 2차 세미나 개최
2025-10-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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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산업 중심으로 북극항로 활용에 필요한 선박 기술, 산업적 파급효과, 국제 규범 대응 논의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주최하고 (사)한국북극항로협회(회장 김영석)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북극항로 전략 시리즈」 제2차 세미나가 ‘조선’을 주제로 오는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영두 해상공급망기획단장이 ‘KOBC 북극 상업항로화 종합지원계획’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정성엽 박사가 ‘친환경 쇄빙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은 최수범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권오익 엠티코리아 사장▲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강무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손무성 한국선급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북극항로 조선산업의 기술적·정책적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김정재 의원은 “북극항로의 개척은 단순한 항로 확보가 아니라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과제”라며 “쇄빙선, 대빙선, 친환경 추진선박 등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리 조선업이 북극항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가장 인접한 포항 영일만항은 북극항로 개척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포항을 중심으로 한 조선·해운·항만이 결합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