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환동해 해양연구기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개최
2025-10-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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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가 환동해 해양연구기관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갖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참석자들은 성과 공유와 함께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업 체계와 추진과제를 모색했다.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난 23~24일 이틀간에 걸쳐 ‘환동해 해양연구기관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환동해권 주요 해양연구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모여 기관별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양산업과 AI’ 특강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주요 업무와 중점 추진 현황 발표, 해양산업 관련 핵심 추진과제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로봇·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와 국책사업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된 가운데,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이 제시됐다.
환동해 해양연구기관 협의체는 경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국립울진해양과학관, 환동해산업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포항TP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환동해 해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환동해 해양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사업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동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과 연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