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국제테마파크, 당초 계획보다 시기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
2025-10-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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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서 파라마운트,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 논의
내년 하반기 착공, 2030년 1차 개장 목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라마운트픽처스와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들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진행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당초 4조 5000억 원에서 사업비가 9조 5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으며, 단계적 개발을 통해 2030년 1차 개장, 2035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 지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오랫동안 기다린 프로젝트”라며 “신세계프라퍼티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파라마운트사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스토리와 상상력이 결합되어 세계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관광단지 조성 승인 등 여러 가지 절차와 여러 가지가 남아 있는데 계획대로 될 수 있도록, 오히려 좀 더 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 화성시장과도 통화했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약 4.23㎢ 규모로 조성되며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과 11만 개 일자리 창출, 7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첨단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혁신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과 협력 파트너와의 만남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