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원, 유학생 44명과 함평·영광 문화탐방
2025-10-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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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대전·원자력본부·해양환경 체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이 10월 28일 전라남도 함평과 영광에서 '2025-2학기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함평·영광 지역연계 문화답사'를 진행했다.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4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원유학생지원팀 곽춘려 전문위원(교수) 인솔 아래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축제·에너지·환경 아우른 통합 체험
함평군 문화관광재단 지원으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현장을 방문해 지역 축제문화를 경험했다. 이어 영광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에너지팜, 전망대, 발전소를 둘러보며 에너지 산업과 원자력의 역할을 이해했다. 영광군청 해양관리팀 지원으로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와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지역사회 상생과 글로벌 인재 양성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산업·자연환경을 경험하며 환경보호와 지속가능 발전의 의미를 인식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상생 가치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생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박사과정 장원카이(경영학과) 학생은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지역사회가 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느꼈다"며 "이런 활동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김덕모 대학원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지역문화와 산업, ESG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