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보배섬 국화축제' 15만 본 꽃물결로 개막
2025-10-30 05:49
add remove print link
지역 농가 재배 국화로 상생형 축제 실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10월 27일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농업인 학습단체, 국화산업화연구회 회원, 화단국 위탁생산 농가, 주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야간 조명 국화정원, 가을밤 정취 선사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화려한 점등식으로 가을밤을 밝히며 시작됐다. 초대가수 홍지윤 등의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15만 본의 국화로 조성된 이번 축제는 '상생형 축제'로 추진됐으며, 야간 조명으로 꾸며진 국화정원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 경험을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김희숙 ㈜제일타카 대표가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월 30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화 향기 속에서 일상을 내려놓고 진도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11월 30일까지 열리며, 축제 기간 국화 판매,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