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수돗물, 위생관리 실태점검 '적합' 판정
2025-10-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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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정수장 합동점검 결과 유충 발생 위험 없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군수 장세일)이 10월 23일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연암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에서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유충 발생 위험이 없고 청결한 수질 관리 등 위생 상태가 매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5개 정수장에 예방 시설 완비
상하수도사업소는 점검에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돗물 유충 발생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바탕으로 관내 5개 정수장에 포충기, 유충채수기 등을 설치했다. 모든 정수시설 내 유충 발생 및 유입 경로를 완벽히 차단하고, 수도 시설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맑고 깨끗한 수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기관 참관 속 전반적 점검 진행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영산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과장 권성원)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본부장 주인호) 등 다수의 수질 전문가들이 직접 참관해 유충 발생 취약요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점검 결과 모든 기준을 충족해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강화 예정
영광군은 앞으로도 수돗물 위생관리 및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민들에게 질 좋은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