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풀렸다…뉴욕서 호평받은 범죄액션 코미디 '한국 영화' 12월 개봉
2025-11-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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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1차 예고편 공개…허성태, 조복래 등 출연
올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돼 주목받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10월 29일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허성태와 조복래의 열연과 함께 진선규까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영상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보인 진선규가 오남혁 역의 허성태와 날카로운 눈빛을 주고받는다. 이때 기가 눌린 듯 흔들리는 동공을 보이는 오남혁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동시에 이들이 어떻게 마주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형사 오남혁은 열정도, 수사 감각도 잃은 채 인생 역전을 꿈꾸며 비밀스러운 작전에 뛰어들지만 어딘가 어설픈 탓에 매 순간 위기를 자초한다. 그를 돕는 정보원 조태봉은 남다른 촉과 정보력을 갖췄지만, 의리보다는 한탕을 택하려고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목적으로 엇갈리던 두 남자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불가피한 공조를 시작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끈다. 또한, 서민주, 차순배, 장혁진 등의 배우들이 가세해 극의 재미는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정보원’은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돼 현지 관객들과 만나며 사전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경쾌한 스토리와 유머로 범죄 액션물의 또 다른 연출을 선보일 작품에 기대가 모아진다.
벌써 작품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도 있다. 온라인 등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예고편만 봐도 기대돼요" "폼 미쳤다 빨리 개봉해 주세요" "성태형이 말아주는 코미디? 이건 못 참지"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응원을 더했다.
하반기 극장가에는 영화 '보스' '퍼스트 라이드'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가 줄을 이으며 관객들의 웃음 사냥에 나서고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에서 벗어나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영화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극장가의 단골 장르이다. 예상치 못한 유머와 재치 있는 대사, 캐릭터 간의 케미 역시 코미디 영화가 주는 매력으로 꼽힌다.
또한, 코미디 영화는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범죄 액션 코미디나 로맨틱 코미디, 공포 코미디 등은 장르가 융합되며 웃음과 동시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제공하며, 영화 산업 소재에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최근 풍성한 코미디 영화가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극장가에 또 다른 웃음 돌풍을 몰고 올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