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해안방제 합동훈련 실시

2025-10-31 11:06

add remove print link

모항갯벌서 실전 상황 가전...해안 유형별 맞춤 방제기술 숙달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부안군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부안해경을 비롯하여 부안군, 부안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등 11개 기관 약 100명이 참여한 ‘25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이번훈련은 모항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의 좌초로 기름이 흘러나와 모항갯벌해수욕장 해안에 기름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암반구역, 자갈구역, 모래구역 등 각 해안구역별 특성에 적합한 방제방법을 실습하는 훈련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내용은 ▲해안오염조사팀(SCAT) 운영 ▲방제우선순위 및 방제방법 선정 ▲고·저압세척기, 비치클리너 등 해안방제장비 사용법 교육 ▲해안구역별 방제 작업 실습 ▲발생된 폐기물의 운반·처리 ▲기름오염피해 야생동물 구호조치 등 실제 해안방제현장을 방불케하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하였으며,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dp 참여하고 있는 해안방제기술컨설팅 전문위원도 참석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생덕 서장은 “앞으로도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해 부안군 등 관계기간과 협력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