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년 지방선거는 제2의 건국전쟁이다”
2025-10-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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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그 싸움을 시작해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는 제2의 건국 전쟁이자 체제 전쟁이다. 그 성패가 서울에서 결정 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31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및 선출직 공직자 워크숍에 참석해 "한강의 기적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이 승리하는 국민의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이 그 싸움을 시작해달라"라며 이렇게 밝혔다.
장 대표는 "우리는 정권을 내주고 3개 특검을 맞았다. 이제 3개 특검이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어두운 터널을 거의 다 빠져나가고 있고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어둠의 터널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로 뭉쳐 싸운다면 내년 지선(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다 말살하고 법 앞의 평등, 삼권분립을 다 무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천벌 받아야 한다"라며 "그게 '비나이다, 비나이다' 해선 안 된다. 다가오는 선거에 표로써 확실하게 천벌 받게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겨냥해 "'애지중지 현지 뭐지'라는 말이 인터넷에 떠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느 학교를 나오고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실의 모든 걸 뒤에서 흔든다"라며 "그게 비선 실세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만 봐도 저 사람들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들 일파의 개인적 이득을 위해 공적 자리를 탐하는 것"이라며 "국민은 더는 안 속고 다 안다. 머지않았다. 우리가 좀 더 열심히 하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및 선출직 공직자 워크숍에는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정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