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모모, 최근 43억 전액 현금 주택 매입... 유명 '연예인 부촌' 주민됐다
2025-10-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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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3개, 서재 1개, 욕실 3개 갖춘 구조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의 고급 주택단지 ‘아르카디아 시그니처(Arcadia Signature)’를 약 43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단지는 배우 한소희와 나나가 이미 거주 중인 곳으로 알려져 이른바 ‘연예인 부촌’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헤럴드경제가 31일 등기부등본을 참고·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국적의 모모는 지난 23일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21㎡를 42억 7000만 원에 매수하며 같은 날 잔금을 모두 치르고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다. 등기부에는 담보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모모가 매입한 세대는 ‘내추럴 테라스(Natural Terrace)’ 타입으로 방 3개, 서재 1개, 욕실 3개를 갖춘 구조다. 전용 정원을 포함해 한강과 아차산 조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전원주택형 고급빌라로, 총 8가구(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만 존재한다. 2023년 5월 준공된 이 건물은 아치울마을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주택으로 평가된다.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차량으로 15~20분이면 서울 강남, 강동, 광진, 송파 등 주요 지역에 도달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대형병원과 백화점, 녹지공간이 밀집돼 있다. 이 단지는 아치울마을 내 최초로 단독 진입로를 갖춘 고급빌라로, 외부 노출 없이 진출입이 가능하고 24시간 보안시스템이 운영돼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유명인사들 사이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해 8월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203㎡ 규모 펜트하우스를 52억 4000만 원에 분양받았으며 약 10억 원을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나나 역시 지난 3월 221㎡를 42억 원에 매입했으며 27억 원가량 대출을 활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배우 추자현이 222㎡ 규모 세대를 전세보증금 35억 원에 임차해 거주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가 위치한 아치울마을은 구리시에서도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꼽힌다. 과거에는 소설가 고(故) 박완서, 화가 이성자, 판화가 최지숙 등 예술인들이 거주해 ‘예술인 마을’로 불렸다. 2006년 그린벨트 해제 이후 단독주택과 고급빌라가 조성되며 현재는 ‘준서울’ 입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인근 ‘워커힐포도빌’은 배우 현빈이 2020년에 48억 원에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배우 손예진과 신혼살림을 차린 곳이다.
이외에도 배우 오연서, 가수 박진영, 가수 현아·용준형 부부 등이 아치울마을 내 고급 주택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