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 슛돌이 논산서 열전…'2025 육군병장 유아축구대회' 아산 알프스어린이집 우승
2025-10-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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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30일 탑정시민체육공원서 32개 팀 참가…놀이시설 등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
                    
                                    
                
아이들의 웃음과 응원 소리가 가득했던 ‘2025 육군병장 슛돌이 축구왕 유아축구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논산 탑정시민체육공원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협동심과 건강한 경쟁의식을 기르고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남 11개 시·군에서 32개 팀, 4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경기를 펼친 결과, 알프스어린이집(아산시)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꿈터어린이집(보령시)이 2위를, 연꽃어린이집(논산시)과 꿈빛누리어린이집(천안시)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010년 ‘강경젓갈배 유아 축구대회’로 시작해 2021년 재개됐으며, 2024년부터 논산의 상징성을 반영한 ‘육군병장 슛돌이 축구왕 유아축구대회’로 이름을 바꿔 이어지고 있다.
대회 기간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행복팡팡 찾아가는 놀이터’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회장에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학부모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운영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논산시 관계자는 “유아기에 경험한 체육활동의 즐거움은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유아축구대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