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첫방…벌써 ‘시청률 30%’ 예약한 초호화 캐스팅 ‘한국 드라마’
2025-11-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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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배우의 귀환, 로맨틱 코미디의 新 전설
30% 시청률에 도전하는 파격 러브 스토리
이정재와 임지연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케미스트리로 시청률 30%에 도전한다.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쏠린 작품은 바로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이다. 첫 방송은 오는 11월 3일 밤 8시 50분, “로맨스계 새 전설”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재·임지연이 붙었다는 말만으로 이미 반은 성공했다”는 반응처럼, 방송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이정재의 복귀작, 임지연의 변신, 그리고 감독의 ‘시청률 30% 공약’이 맞물리며 벌써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징어 게임’ 이정재, 멜로 장르 복귀…“이번엔 가볍게 웃기고 싶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감 넘치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을 그린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의 정여랑 작가가 손잡았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tvN 연말 최대 기대작’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정재는 극 중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 역을 맡았다. “무게감 있는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 가볍고 유쾌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임지연 배우가 저를 ‘꽂아줬다’는 이야기에 바로 참여를 결심했다”고 웃었다. ‘오징어 게임’ 이후 첫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이 쏠린다.
임지연 “이번엔 웃는다”…정치부 에이스 기자에서 연예부로 추락
임지연은 극 중 정의 실현에 목매는 기자 위정신으로 분한다. 정치부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연예부로 밀려난 그는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직진형 캐릭터다.
임지연은 “기존엔 어둡고 고난 많은 인물을 많이 연기했지만, 이번엔 밝고 현실적인 캐릭터로 돌아오고 싶었다”며 “가볍고 유쾌한 작품이라 제 나이대에 맞는 에너지로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정재를 직접 추천한 사실도 화제가 됐다. 임지연은 “임현준 캐릭터엔 정재 선배님이 딱 떠올랐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시청률 30% 목표”…감독의 공약은 ‘뮤직비디오 제작’
제작발표회에서 김가람 감독은 “욕을 먹더라도 시청률 30%를 목표로 잡았다. tvN의 새 역사를 쓰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공약으로 “시청률 30%를 넘기면 배우들과 함께 ‘얄미운 사랑’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감독은 또 “사람의 감정은 ‘사랑스럽다’와 ‘밉다’ 사이 어딘가에 있다”며 “미움이 이해로, 이해가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담았다”고 덧붙였다.
김지훈·서지혜까지…‘믿고 보는 조합’ 완성
배우 김지훈은 전 국민이 사랑한 야구 스타 출신 사업가 이재형으로 출연한다. 그는 “최근 보기 드문 밝고 유쾌한 드라마”라며 “초반부터 이정재·임지연 캐릭터의 얽히고설킨 에피소드가 쉴 틈 없이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서지혜는 연예부 최연소 부장 윤화영 역으로 등장한다. 냉철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커리어우먼으로, 임지연과 대비되는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지혜는 “‘얄미운 사랑’은 얄밉도록 행복한 드라마다. 시청자들이 따뜻하고 유쾌한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말엔 역시 로맨틱 코미디”…첫방 전부터 반응 폭발
제작진과 배우들은 “연말엔 역시 로맨틱 코미디”라며 “볼수록 재밌는 드라마,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정재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라며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함께 즐겨 달라”고 전했다.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이정재·임지연 조합 미쳤다”, “시청률 30% 가자”, “로코계 새 전설 탄생 예감”, “이건 무조건 본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11월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랑’과 ‘밉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짜 어른 로맨스, 이정재와 임지연의 케미가 그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