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고강용이 샤이니 민호 관련 미담을 전했다

MBC 아나운서 고강용이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의 미담을 전했다.

고강용은 1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체육대회 MVP께서 하사하셨다. 샤라웃 투 최민호”라는 짧은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에서 MVP를 수상한 뒤 받은 상품을 고강용에게 전달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환한 웃음으로 인증샷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MVP의 품격”, “민호다운 센스”, “두 사람의 찰떡 케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고강용은 “현장만큼 웃겼던 본 방송, 양복 입고 함께하게 돼 더 즐거웠다”는 소감도 밝혔다.

민호는 지난 10월 24일 방영된 해당 방송에서 남다른 체력과 승부욕으로 활약하며 운동회 MVP에 올랐다. 당시 그는 고가의 브랜드 헤어 기기, 공기 청정기, 청소기 등의 상품을 받았다. 이번에 그가 직접 선물을 나눈 행위는 팬들에게 ‘나눔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민호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밸 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 라이징이글스’에서는 주장으로 나서 스포츠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민호는 또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단독 팬미팅 ‘Movie Like Moment’에서는 팬들과 함께 영화 같은 연말의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