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나비, APEC 엠블럼 되어 함평에서 날다
2025-11-0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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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고장 함평, APEC과 함께 빛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며, 엑스포공원 자연생태관에서 살아있는 나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함평의 상징인 나비는 이번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의 아이디어가 되기도 했다.
◆‘연결·혁신·번영’ 메시지, 나비에 담다
APEC 2025 엠블럼은 꽃과 꽃 사이를 오가며 생태계를 윤택하게 하는 나비를 형상화했다. 이는 협력과 발전의 메시지 ‘연결’, ‘혁신’, ‘번영’을 표현한다. 함평은 이 상징성을 지역의 정체성과 결합해, 특별한 생태 전시를 마련했다.
◆날아다니는 나비, 가까이에서 만나는 생태 체험
배추흰나비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에서는 다양한 국내 나비가 꽃들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나비의 삶과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가을 국화와 어우러진 특별한 감동
나비곤충생태관 안 ‘나비의 가을정원’에서는 국화와 함께 어우러진 나비 전시가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가 상징하는 연결과 혁신, 번영의 가치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이 앞장서겠다”며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