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큰일했다…수능 열흘 앞두고 수험생들한테 쏜다는 최대 50% 할인 '이것'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을 열흘 앞두고 이마트를 포함한 유통업계가 수험생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이마트는 최대 50%까지 텀블러, 보온 도시락, 보온명 등을 할인한다.

지난 2일 이마트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능 당일 필수품과 응원 간식에 초점을 맞춰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점심 식사와 체온 유지를 돕는 보온 도시락과 보온병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체적으로는 '락앤락 수능 기획 텀블러 6종'을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저렴한 1만 1900원~1만 5900원대에 선보이며, 써모스 보온·보냉 품목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험장 필수 준비물인 아날로그 '수능합격 손목시계'는 20% 할인된 1만원대에 판매하며, 방석, 담요, 핫팩 등 보온 용품도 행사가로 준비된다.

수험생 응원 선물로 빠질 수 없는 초콜릿, 캔디, 젤리류에 대한 대대적인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롯데웰푸드, 해태, 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해당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인기 응원 선물인 '페레로로쉐 콜렉션 T9'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 이마트24는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한 '약콩두유 빵 시리즈' 6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해당 제품에는 6가지 종류의 행운 부적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돼 재미와 응원의 메시지를 더한다.

또한 이마트는 수능 기간과 겹치는 '빼빼로 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빼빼로와 포키 상품권 증정 행사도 동시에 진행하며 시즌 특수를 노린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능은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중요한 일정인 만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즌에 맞는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마트 외 다른 유통 업체들도 수험생 응원 마케팅에 나섰다. 쿠팡은 오는 13일까지 수능과 빼빼로데이를 맞아 간식과 선물 3만 종을 모은 '스위트샵' 기획전을 운영한다. 초콜릿,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수능 선물' 테마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에서 오는 13일까지 '합격해서 우리 다시 만나요'라는 테마로 '수능 특집 팝업'을 진행한다. 해당 팝업에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가의 유명 베이커리 10곳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오는 6일까지 1주차에는 서울대 ‘원도넛’, 연세대 ‘라플로레종’, 고려대 ‘베이커리어썸피넛’, 서강대 ‘온앤퍼프페스츄리’, 한양대 ‘한양베이커리’ 등 총 5곳이 참여한다.

또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2주차에는 서울대 ‘왓어원더’, 연세대 ‘피터팬1978’, 고려대 ‘키라쿠스콘’, 성균관대 ‘건강한빵’, 경희대 ‘용토끼’ 등 또 다른 5곳이 함께한다.

고교 학생증을 지참할 경우에는 참여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