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겨울방학 ‘기관 연계 늘봄캠프’ 준비 본격화

이번 워크숍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캠프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숲·생태’, ‘과학·발명’, ‘미래’, ‘지역’, ‘꿈’, ‘약속’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학생 발달 수준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에서 즐겁게 배우며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속적으로 늘봄캠프가 운영되어 기관의 가치도 함께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자 본부장은 “기관 연계 늘봄캠프는 교육청과 기관, 학교가 협력한 모범 사례”라며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협력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배움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