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승부하는 광주!” 안도걸 의원-문화기관, 정책 간담회 개최

2025-11-0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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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확충·기관 협력으로 ‘문화도시 광주’ 도약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1월 1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안도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남구을)과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주최한 문화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13개 주요 문화기관 한자리에…현장 목소리로 정책 진단

이번 행사에는 광주문화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13개 주요 문화기관과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 문화시설 확충과 콘텐츠 인프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 지역 활성화 등 지역 현안과 신규사업 제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시민의 사랑받는 문화 브랜드로 경쟁력 강화”

안도걸 의원은 “광주는 문화가 곧 미래 경쟁력인 도시”라며, “성심당처럼 시민이 사랑하는 문화 브랜드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과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지자체·문화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협력체계 정례화…현장과 정책 잇는 ‘가교’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질적 정책협력 구조를 정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실행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은옥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중앙과 지역이 함께 광주 문화비전을 논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의 협력과 실행을 약속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2013년 7개 기관에서 시작해, 현재 16개 문화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지역 문화정책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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